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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한반도 면적 7배의 플라스틱 쓰레기섬을 아시나요?

by 소소행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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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행 입니다 ~


 

혹시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무려 한반도의 7배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플라스틱들이 모여 이루어진 섬이지요~

오늘은 플라스틱의 편의성으로 인한 문제가 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

 

출처: 에듀넷 티-클리어

 


 

 

플라스틱의 하루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플라스틱 손잡이를 열고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플라스틱 칫솔에 플라스틱 용기에 들은 치약을 짜서 양치질을 하고, 플라스틱 컵에 물을 받아 입을 헹굽니다. 

플라스틱 샤워기로 샤워를 마치면 플라스틱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며 플라스틱 빗으로 머리를 정리합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플라스틱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최초의 플라스틱은 19세기 중반에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당구공의 재료가 되는 상아를 얻기 위해 많은 코끼리가 희생되었습니다. 

그래서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찾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이 발명되었고 수십년동안의 연구를 통해 

지금과 같은 형태의 플라스틱이 발명되었다는 가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를 바꾼 발명품

 

코끼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된 플라스틱 발명품은 인간의 삶을 크게 변화 시켰습니다, 

이것은 인류가 오랫동안 써왔던 금속보다 쉽게 녹일 수 있어 원하는 모양의 틀에 넣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녹이기는 쉽지만 한 번 굳으면 쉽게 변하거나 깨지지 않고 나무 처럼 잘 썩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금속과 나무를 대신하여 생활 곳곳에 플라스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플라스틱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플라스틱은 인류 역사를 바꾼 화학 발명품입니다.

 

태평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섬

 

하지만 플라스틱의 이야기는 동화처럼 행복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지고, 많이 사용되고, 결국 많이 버려집니다. 

그리고 잘 썩지 않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계속 쌓여가고 있습니다.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섬 사이의 태평양 한가운데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발견되었습니다. 

온갖 쓰레기들이 해류에 밀려와 쌓이기 시작한 쓰레기 섬은 크기가 점점 커져서 현재는 한반도 면적의 7배 크기로 커졌습니다. 

전체 쓰레기 양은 8만 톤이 넘고 이 중 80%이상이 플라스틱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시 돌아오는 플라스틱의 저주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태평양의 쓰레기 섬과 같은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세계 5대양에 모두 확산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면 끈끈한 젤리와 비슷한 형태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변형된 플라스틱은 작은 해양 생물에게도 섭취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먹은 작은 물고기를 더 큰 물고기가 잡아 먹으면서 큰 물고기의 몸에는 더 많은 플라스틱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물고기 몸에 쌓인 플라스틱은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에게 오게 될 것입니다.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바다 한 가운데에 쌓여가는 쓰레기 섬은 지금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플라스틱 통도 발견되었습니다. 

바다 쓰레기의 문제가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계의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반도 면적 7배의 플라스틱 쓰레기섬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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