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가치세란 무엇인가요? ◈
출처: 에듀넷 티-클리어
◈ 부가가치세란 무엇인가요?
‘부가’는 무엇인가 더해진다는 뜻이고 ‘가치’는 어떤 물건의 쓸모를 뜻하죠. 부가가치세(Value-Added-Tax, VAT)는 우리가 가게에서 과자나 음료수를 살 때 그 가격에 포함하여 내는 세금입니다. 즉, 물건을 살 때 내는 세금을 말해요. 총 금액이 1,100원인 음료수라면 그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부가가치세는 물건 값의 10%를 내게 됩니다. 그렇다면 원래 음료수 가격은 1,000원이고, 부가가치세는 100원이어서 총 금액이 1,100원인 것이죠.
예를 들어 11,000원의 장난감을 샀다면 부가가치세는 얼마일까요? 10,000원이 장난감 가격이고 1,000원이 부가가치세가 되겠죠? 만약 여러분들이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부가가치세를 잘 낸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 부가가치세의 생성 과정
부가가치세는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판매세(Sales tax)와 미국의 조세경제학자들의 이론을 거쳐 생성하였습니다.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도입된 이후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현재 130여 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 7월 1일부터 시행하였습니다.
◈ 부가가치세의 범위
우리는 모든 물건과 서비스에 부가가치세를 내고 있을까요? 정답은 ‘NO’입니다.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아요. 또 쌀이나 과일 같은 농산물과 바다에서 잡은 생선 같은 수산물,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축산물은 가공하지 않은 식품이라서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활 필수품, 도서, 의료, 교육 등과 관련된 것 들에도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아요.
반대로 술이나 담배처럼 먹고 사는데 꼭 필요하지 않은 것 들에는 부가가치세가 높게 매겨지죠. 또 자동차에 넣는 휘발유에도 높은 세금이 매겨져 있는데, 자동차가 휘발유를 태우면서 공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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