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행 입니다 ~
말 그대로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무더위를 잊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사용량만 늘어나고 있는데요
에어컨만을 사용해서 무더위를 씻어내자니 전기요금이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인 버터형 VS 정속형
에어컨은 컴프레서(압축기)를 통해 냉매를 압축했다가 방출하는 방식으로 실내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고 더운 공기를 차갑게 만듭니다.
이러한 컴프레서의 작동 방식에 따라서 인 버터형과 정속형으로 나뉩니다.
인 버터형은 실내 온도가 설정온도에 맞춰지면 컴프레서 작동을 조절하는 형태이고, 정속형은 컴프레서의 작동을 일정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는 형태입니다.
1) 에어컨 가동할 때 강풍부터 시작하기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어요.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서 내부 온도를 유지하세요!
에어컨 전기세 절약을 위해 높은 온도에서 가동을 시작하는 것이 도리어 전기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 처음에는 강풍과 낮은 온도로 초기 온도를 낮게 만들고 원하는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적게 들고 전기세를 효율적으로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에어컨의 풍속은 전력의 소비량에서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강풍으로 처음부터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게 중요합니다.
2)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 주기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져요.
전기 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세요!
에어컨 가동 시 전기세 절약을 위해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다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두는 것이 전력 소비량이 적습니다.
자주 켰다 끄게 되면 원하는 온도로 다시 만드는데까지 실외기의 가동이 많아져 효율이 떨어지며 인버터 에어컨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방법입니다.
3)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기
에어컨을 가동할 때 날개는 위를 향하게 조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틀면 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져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창문을 닫으시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가동하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무려 20%!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주 보게 배치한 뒤에 에어컨 방향은 위쪽으로 설정해주세요.
선풍기는 가장 센 강풍으로! 에어컨의 세기는 약풍으로!
4) 실외기 관리로 에너지 효율을
에어컨의 전기 소비는 실외기에서 대부분 발생하게 됩니다. 압축기를 통해 에너지 교환이 이루어지는 실외기는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그늘에 설치되도록 해주거나 햇빛을 가려주고 방열이 잘 되도록 실외기 필터의 먼지를 제거하고 실외기 앞에 장애물 등을 두지 않도록 합니다.
아파트 실외기실의 경우 에어컨 가동전 갤러리나 창이 닫혀 있지 않는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닫힌 공간에서 실외기가 가동되면 에너지 소비는 크고 냉방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화재 등의 위험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에어컨을 가동하고 방문 열어두기
에어컨을 틀고 방문을 30분간 열어 두면 공간이 트여서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서 빨리 시원해져요!
6) 에어컨 가동 전에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들어요. 2주에 한 번씩 필터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7) 에어컨 미사용 시 코드 뽑아두기
에어컨의 전원을 끈 상태로 코드를 꼽아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기세가 발생해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꼭 코드를 뽑아주세요!
8)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합니다.
에어컨을 틀기 전 창문을 닫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햇빛 차단은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창문 밖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출 수 있어 에어컨의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을 차단해서 약 10%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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